히브의 하루

한 때 나는 미드를 진짜 많이 봤었다 중학생때 진짜 많이 본 것 같다. 그래서 듣기공부는 따로 안 했을 정도로... 물론 지금은 좀 해야겠지만 ㅋㅋ 재밌는 미드는 중독성이 강한걸 알기 때문에 다들 아무리 재밌다해도 잘 보지 않았다 최근에는 ㅜ 너무 빠질 것 같아서 근데 차라리 두달 전부터 (코로나시작 때부터) 빠졌으면 어땠을까 좀 무료한 삶이 그래도 재미나지 않았을까? 넷플릭스에는 참 괜찮은 다큐멘터리도 많다. "세계를 설명하다" "나는 살인자다" "타이거 킹" 등등 보고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길고 긴 미드나 영드보다는 다큐멘터리가 짧게짧게 보기 좋은 것 같다. 시간 안아깝게 챙겨보는건 "방구석 1열" 영화 뒷이야기나 전문가들의 생각을 듣는게 정말 좋다 :-) 그리고 한국드라마는 진짜 안보는데 조정석..

마치 게임을 영화화한듯, 영화를 게임화한듯 내 최애 영드 중 하나인 "Black Mirror(블랙미러)"가 일냈다. 언젠가는 이런 영화가 나올 줄 알았다. 왠지 블랙미러가 했다니 뿌듯 :-) 시청시간은 1시간 30분이라고 되어있지만 수많은 선택지를 다 해보려면 2시간 30분~3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선택하냐에 따라 이 영화의 소재인 밴더스내치 게임의 평가도 달라지고 마지막에는 엔딩크레딧에도 제작자 인터뷰의 반응도 고를 수 있다. 뭔가 띠옹 띠옹하게 급작스러운 전개와 이상한 전개로 흐를 때도 있지만 보통 그러면 끝나긴 한다. 근데 좋은 거는 전에 햇던 선택지들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것! 난 꽤 다 봤다고 생각하지만 글쎼, 또 다른 자잘한 선택들이 남아있을 것 같은 이 찝찝함. 전체적인 스토..

크게 남는 것은 없었던 영화였다 하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는 요즘 시기에 웃으면서 스트레스 풀리는 영화였다. 나는 박정민 배우 진짜 좋아하는데!! (동주부터 시작된 나의 팬심) 여기서는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고등학생으로 나온다. 심지어 자퇴. 서로 보지 말자며 떠나버린 그는 10000원짜리로 갈 수 있는 아무데나 버스표를 끊는다. 거기서 취직하게 된 중국집. 거기 요리사는 마동석! 마동석이 웃음포인트로 많이 나온다 ㅋㅋ 역시 ㅋㅋㅋ 중간 내용은 스킵하고 주인공이 번 첫 월급을 엄마한테 몰래 주는데 그걸 사채업자가 찾아서 뺏으려구 할 때 변하던 엄마의 눈빛 ㅎㅎ 그거 하나로도 난 좋았던 영화였다. 가족이 최고다 ♥

오랜만에 "보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오스카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이유만으로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보고나니까 여운도 계속 남고... 눈호강도 하고... 나는 기생충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 왜냐면 기생충은 영화관에서 못봤거든 ㅜ,ㅜ 시얼샤 로넌은 "체실 비치에서(On Chesil Beach)" 영화에서 인상깊게 봤었는데 반갑다 :-) 티모시 살라메는 "콜미바이유어네임(Call Me by Your Name)" 크으.........bbbb 상도 받은걸로 알고있는데 크으........bbbb 너무 잘생겼자나 ㅜㅜ 배경화면 후보 1 배경화면 후보 2 배경보는 맛도 있었다 ㅜㅜ 다 아름답구 예쁘구... 스틸컷 더 없나여 ㅜㅜㅜㅜㅜㅜ 바다에서 조랑 베스랑 있는것도 좋았는데 ㅜㅜㅜ 그거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