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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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다가 들린다" 리뷰

eileen9206 2020. 5. 5. 13:38

넷플릭스에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가 엄청 많이 들어왔다.

모든 영화를 챙겨보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삭막한 세상에 종종 내 마음을 가라앉히는 영화들이

상시 대기중이라는게 위안이 된다.

 

"바다가 들린다"

는 우연히 한 유투브를 통해 알게 된 영화이다.

 

자세한 리뷰를 보진 않았지만

제목과 장면 몇 개만으로도 보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굳이 단어를 찾아 넣는다면 삼각관계? 사랑과 우정사이?

 

주인공 타코의 착한 마음이

도도한 도시여자이지만 상처가 있는 리카코와

소신있고 친한 마츠노 사이에서

더 순수하게 느껴졌다.

 

성인이되고 우연히 다시 리카코를 보고나서야

"역시 난 그녀를 늘 좋아했었다고 그렇게 느낀 순간이었다."

라고 생각하는 타코

 

그런거 아닐까

막 당장에 보고싶고 그런 짝사랑(?)이기보다는

첫사랑처럼 아련하게 남아있는...ㅎㅎ